이번 장은 예레미야의 다양한 영적 사역을 보여줍니다. 그가 맡은 역할은 다음과 같습니다.
① 애곡하는 자(1-9). 예레미야는 백성들이 포로로 끌려가게 될 처지에 놓인 것과 죽음에 처하게 될 것을 보고 기뻐할 수 없었습니다. 백성이 그런 일을 당해 마땅하긴 하나, 이로 인해 예레미야는 고통스러웠습니다. 예수님도 이 세상에 계셨을 때 그런 고통을 당하셨지요(눅 19:41-44). 오늘날의 사악함으로 인해 괴로워하시는지요?
② 문제를 일으키는 자(10-14). 예레미야는 거짓 예언자들처럼(12:6) “부드러운 말들”을 선포하지 않았습니다. 그의 메시지는 백성들의 저주를 불러일으켰습니다. 문제 해결을 위해 때론 문제를 일으켜야 합니다.
③ 고통을 당하는 자(15-18). 예레미야 예언자는 지도자의 괴로움을 겪었고 사역의 고뇌를 체험했습니다.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말씀을 먹이심으로 그에게 용기를 북돋우어 주셨습니다. 하나님께서는 고통을 제거해 주시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. 그러나 그분의 기쁨으로 위로해 주실 수 있습니다.
④ 분리시키는 자(19-21). 예레미야 예언자는 거짓 예언자들처럼 참된 말씀과 거짓말을 뒤섞어서는 안 됩니다. 그는 “벽”의 역할을 함으로써 분리를 가져왔습니다.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백성들의 공격으로부터 그를 방어해 주실 것입니다. 하나님께서는 전투를 면제해 주시지는 않으시나 예레미야를 도와 그 전투를 완수하게 해 주십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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